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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캐나다 기록

[토론토 요리학교] 조지브라운 컬리지 조리과 리얼 후기 George Brown College

by jlee군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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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요리학교로 유명한 조지브라운 컬리지 George Brown College에 대한 리얼 후기다. 조지브라운은 조리 &제빵과 말고도 취업에 특화된 과(치기공, 간호, 유아교육 등등) 들이 많아서 캐나다 내국인들, 세계 각국의 이민자, 유학생들이 많이 지원한다.

 

 

조지브라운컬리지 사진
학교 전경

 

 

인종

이민자, 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학교다 보니 (취업에 유리한 과목이 많다), 백인보다는 유색인종이 80% 이상 되는 것 같다 (그냥 다니면서 봤을 때).

한국인도 상당히 많아서 본인이 별다른 의지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한국 친구들끼리 몰려다니게 된다.

인종 중에는 중동과 아시안들이 많다. 아무래도 캐나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이민자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쪽 지역 사람들이 직업을 얻기 수월한 컬리지에 많이 입학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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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접근성

위치는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차 없이 지하철 만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다운타운 살짝 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위 환경은 그리 좋지 않다. 영길 쪽을 제외하면 폐업한 상점들과 약에 취한 홈레스들이 많아서 밤에 여자 혼자 다니기에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학교/학비

학교는 다운타운 말고도 하버쪽과 다른 도시에 분교가 있다. 다운타운 캠퍼스는 약 2-3개 정도의 큰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취업에 특화된(?) 학교라 그런지 조리복이나 간호사복장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학비는 조리과 같은 경우 1년에 $15800 정도인데, 보험, 조리 장비, 애플리케이션 피 등을 내면 대략 $20,000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조리과는 보통 2년 과정이기 때문에  대략 $40,000 정도이다. (인터내셔널 학생)

조리과 교수 같은 경우는 현직 셰프면서 파트타임으로 하는 경우도 많고 은퇴하고 교수 풀타임으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캐나다 토론토 일개 컬리지 교수기 때문에 미국의 CIA 요리학교와 같은 퀄리티를 기대하긴 어렵다.

학교 자체는 캐나다 랭킹 74위에 올라가 있다.

 

 

학과

학과는 정말 다양한데 크게 이렇게 나뉘어 있다.

  • Art, Design & Information Tech (컴퓨터공학, AI, 블록체인, 미술, 디자인)
  • Business (비지니스: 어카운팅, 인사 관련, 사업, 마케팅)
  • Community Services & Early Childhood (어린이 보육 교사과정, 장애인을 위한 교육자 과정)
  • Construction & Engineering Tech (전기공, 앤지니어, 플러밍, 건축, 자동차 관련 등)
  • Health Sciences (치기공, 치위생사, 장애 관련, 간호과 등)
  • Hospitality & Culinary Arts (호텔경영, 조리학과)
  • Preparatory & Liveral Studies (기타 교양과목)

 

 

조리과

이론과 실습 과목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본적인 영어, 수학과 같은 과목도 필수로 들어야 하고 와인과 같은 흥미로운 과목도 있다.

요리수업은 보통 한국의 요리학원처럼 교수가 먼저 데모를 보여주고 각 스테이션에 가서 똑같이 따라서 만들어 본다던지 레시피에 맞게 음식을 만들고 교수한테 채점을 맞는 방식이다.

학기 중간에는 엑스턴십이라고 해서 직접 레스토랑 현장에 나가 무급 또는 유급으로 요리사 일을 해보기도 한다.

여러모로 취업에 특화된 학교라는 생각이 든다.

 

 

다닐 만 한가?

조지브라운 컬리지는 온타리오 주에선 나름 유명한 컬리지기 때문에 졸업 후 직업을 빠르게 구하기 매우 유리하다.

하지만 직장에서 승진하거나 좋은 포지션으로 들어가기엔 컬리지 졸업장으로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조리과, 치기공, 플러밍, 전기공, 치기공, 간호과 등 현직에서 뛰고있는 조지브라운 졸업생들이 이미 많고 학교 자체가 이런 직업 쪽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직업군으로의 취업은 문제없을 것이다. 

플러밍과 전기공쪽은 캐나다에서 꽤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서 이런 직업군의 위해서라면 2만 불의 학비는 적당해 보인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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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토론토 요리학교로 유명한 George Brown Collge 조리과 리얼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취업에 특화된 학교, 이민자의 나라인 캐나다답게 유색인종이 80% 이상 정도의 학생을 갖은 학교, 졸업 후 다양한 직업군에 수월하게 취업할 수 있는 학교 캐나다 토론토의 조지브라운 컬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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