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나이아가라 근처에 있는 아주 작고 예쁜 마을 Port Dalhousie를 소개합니다. 항구 마을답게 호수를 따라서 산책할 수 있는 시원한 산책로와 맛집, 스벅과 Balzac's와 같은 카페도 있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가기 전에 잠시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Port Dalhousie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마을로 유명한 마을이라면 보통 St.Catherine 세인트 캐서린을 떠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세인케서린을 이미 너무 많이 가봤기 때문에 다른 가볼 곳이 없나 찾던 중 이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Port Dalhousie는 마을이라고 하기보다는 케인케서린 안에 있는 작은 커뮤니티입니다. 캐나다는 마을보다 작은 단위를 커뮤니티 (Cummunity)라고 하는데요, 이런 커뮤니티들이 모여서 마을을 형성합니다.
산책/카페
Port 답게 Lake Ontario 호수를 끼고 긴 산책로가 있습니다.
4월의 캐나다의 날씨는 정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너무 뜨겁지 않은 쨍한 태양을 한 몸으로 받으며 길게 뻗은 산책로를 걷습니다.
아기와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도 많이 보입니다.
산책로 옆쪽으로 작은 해변도 보입니다. 웃통을 벗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오랜만에 맑은 물을 보니 도시에서의 피로가 한 번에 싹 가시는 기분입니다.
산책로는 약 15분 정도면 걸을 수 있습니다. 산책을 마치면 커뮤니티타운 위쪽으로 맛집과 카페들이 있는 길이 있습니다.
식사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곳에선 카페만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Balzac's 카페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드링크 맛도 모두 좋아서 자주 찾게 되는 카페인데, 이곳에서 좋아하는 카페를 찾게 돼서 신기합니다.
날이 더워져 아이스 마차라테와 아이스 라떼를 마시며 너울너울 시간을 보냅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를 마시며 창밖으로 소소한 것들을 보다 보니 자동으로 힐링이 되며 시간이 훌쩍 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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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위치한 예쁜 마을 Port Dalhousie, 그리고 Balzac's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아주 작고 귀여운 커뮤니티인 만큼 30분이면 산책을 마칠 수 있고 적당한 맛집과 카페들도 있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가기 전이나 후에 잠시 들러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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