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여행. 라멘의 진수 잇푸도 IPPUDO

일본엔 수천 개의 라멘 점포가 있다. 각각 개성 넘치는 라멘집이라 어디가 맛있고 맛없고 평가하는 의미는 없다. 잇푸도 IPPUDO는 대중적이면서도 일본 라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라멘집인데, 일본 오사카여행에 들르면 좋은 라멘집이다.

 

잇푸도 입구

 

난바점 우메다점 두 지점 모두 비슷하게 맛있고 내부도 비슷하게 깔끔하다.
지점마다 맛의 편차가 거의 없다는 것은 믿을만하다는 증거 이기도 하다.

 

잇푸도 오픈주방

 

가게 내부는 깔끔한 우드 계열이다.
오픈주방으로 먹으면서 열심히 라멘을 만드는 요리사들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유명한 라멘 맛집 답게 저녁 타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이치란 정도의 긴 웨이팅은 아니지만, 로컬들은 모두 이치란보단 잇푸도 라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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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중 가장 인가가 많은 탑 3은

• SHIROMARU CLASSIC (클래식)
• AKAMARU MODERN (된장버전)
• IPPUDO KARAKA (매운 버전)

둘이 간다면 클래식과 된장 버전을 추천하고, 매운 걸 좋아한다면 매운 버전도 괜찮다.

 

SHIROMARU CLASSIC (클랙식) 라멘

 

SHIROMARU CLASSIC 시로마루 클래식은 잇뿌도의 시그니쳐답게 농후한 돈코츠육수와 얇은 둥근면이 잘 어우러진다.

잇푸도의 탑3 메뉴답게 상당히 깊고 무거운 맛의 돈코츠라멘이다.

 

AKAMARU MODERN 라멘

 

AKAMARU MODERN 아카마루 모던은 이름과 같이 정통파보다는 모던함을 입힌, 혁신적인 느낌의 라멘이다.

매운 미소의 더해짐으로 똑같이 깊고 무거운 돈코츠 육수지만 뒷맛이 깔끔한 매력이 있다.

 

야들야들한 챠슈

카라카 라멘은 매운 라멘으로, 두반장, 춘장등을 배합해 만든 고기미소소스를 토핑 했는데,

감칠맛과 매운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중독적인 맛이다. (탄탄멘과 비슷한 느낌)

 

잘 익은 온센타마고

 

부들부들 잘 익은 챠슈와 온센타마고는 맛있는 라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다.

혼자 왔다면 라멘 말고도 작은 돈부리나, 교자등 도 사이드로 함께 추가해서 먹으면 좋다.

 

일본 오사카 여행에 왔다면 라멘의 진수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한다. 잇뿌도는 물론 레전드 급의 라멘집 까지는 아니지만 대중적이고 지점마다 편차 없는 일관된 맛인 만큼 잘하는 집이라는 증거가 된다. 만약 길을 가다가 잇뿌도를 본다면 주저하지 말고 안심하고 들어가 라멘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