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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캐나다 기록

캐나다에서 차 사고 났을때 대처방법 총정리

by jlee군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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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차 사고가 났을 때 대처방법에 대한 총정리입니다. 타국에서 사고가 나면 당황하고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실 텐데요, 저의 씁쓸한 두 번의 교통사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통사고시 해야 할 절차와 팁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간단정리]

1. 사고 사진, 영상 확보 
2. 큰 사고면 경찰부르기 (눈 대중으로 $1000불이상 데미지)
3. 상대방 정보 받기 (보험, 라이센스, 오우너십, 연락처 등)
4. 가까운 Collision 센터 가서 리포트 하기
5. 보험 회사와 연락, Claim 오픈 하기
6. 차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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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대처순서 [경미한 접촉 사고: 눈대중으로 $1000 이하 대미지]


1. 사고 난 그 위치에서 자세히 사진 찍기, 영상 찍기

  • 본인 차 사고 대미지, 전체샷
  • 상대방차 사고 데미지, 전체샷
  • 차 번호판, 차 메이커, 색상
  • 도로 상황, 도로 전체샷, 도로 이름까지 나오게
  • 상대방 운전면허증
  • 보험(핑크색종이)
  • 차 오우너십 (녹색 종이)
  • 대시캠 인지
  • 혹시 모를 상황 (상대방 폭력, 욕설 등)을 대비해 비디오 리코드나 보이스 녹음


*만약 사고 위치가 내릴 수 없는 지역이면 안전한 장소로 차 이동 후 사진 찍기.

*사고 당시 Witness 확보가 가능하다면, 증인 정보 받기 (이름, 전화번호 등)



2. 사고 난 지역에서 사진 빠르게 찍고, 현재 위치가 위험한 위치라면 안전한 곳으로 차 이동.


3. 상대방과 정보 교환 (라이선스, 보험종이, 오우너십 종이 사진 찍기), 전화번호 받으면 그 자리에서 직접 전화 걸어 확인하기.


4. 곧바로 가까운 Collision center 가서 리포트하기

  • 본인, 상대방 정보 쓰기
  • 사고 상황 쓰기 (최대한 자세히- 날씨, 도로상태, 대시캠. 차 색깔 등 모두 포함해서 디테일하게)
  • 증인이 있다면 정보 작성
  • 리포트 작성하고 Incident 번호 받기

 




5. 곧바로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Claim Open 하기. Adjuster (케이스 담당자)와 대화할 때 최대한 모든 것을 세세하가 다 말해야 한다. 보험회사는 아군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라. 이 번 사고에서 누가, 얼마나 fault 인지 바로 여기서 결정된다.


보험사와 연락할 때 할 것, 받을 정보.

  • Collision center에 리포트했다고 언급
  • 사진과, 대시캠 있다고 언급
  • 사고 상황 설명 최대한 자세히 설명
  • Adjuster 이름, 이메일 알아두기
  • Claim reference 번호 받기
  • 바디샵 선정과 예약 정보 (보험사 추천 혹은 본인이 원하는 곳에 선정 가능)
  • 렌터카업체 선정 (예약번호 받기)

 



6. 정해진 바디샵에 가서 견적을 받고 수리를 받으면 된다.

  • 사고에 따라 본인 책임도 있으면 Deductible $ 을 내고 보험비도 오르게 되고, 상대방 과실 100% 라면 아무것도 내지 않아도 된다. 단 본인 차량이 법인차량이면 수리비에 대한 HST 택스를 지불해야 한다.
  • 지정된 렌터카를 통해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받으면 된다. (보험회사에서 역시 커버)

 

 

사고 데미지 사진
이정도 범퍼 데미지 수리비로 약 $1500-$2000 정도 된다. 이 정도는 경찰이 필요없다. 경찰을 불러도 그냥 Collision 센터 가라고 한다.

 

 



사고 대처순서 [큰 사고: 육안으로 봤을 때 $1000 이상 대미지]

 

  • 1. 경찰을 부른다.
  • 2. 사고 난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기록하고 사진, 영상으로 남겨 놓는다. (상대방과 이야기할 시 영상 혹은 녹음 기록)
  • 3. 차가 움직일 수 있는 상태면 안전한 지역으로 옮긴다. 그렇지 않다면 경찰을 기다린다.
  • 4. 본인 과실이면 경찰이 violation 티켓을 줄 것이다. 경찰에 자세한 상황 정직하게 설명 후 보험 회사에 연락을 취한다. 견인이 필요하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견인회사나 보험회사를 통해 하면 된다.
  • 5. 가까운 collision center에 가서 리포트한다. 그 후는 위와 동일.

 

상대방 정보
상대방 정보 사진으로 기록

 



그 외 팁

  • Collision center 리포트는 사고 후 24시간 안에만 하면 되지만, 바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험회사 연락도 바로바로 하는 것이 좋다.
  • 육안으로 봤을 때 $1000 이하의 대미지를 헷갈릴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스크레치나 범퍼가 살짝 구겨진 정도가 이에 해당하고 그 이상의 대미지나 잘 모르겠다면 그냥 경찰 신고가 좋다.
  • 요즘 이상한 사람들 (음주, 약에 취한 사람) 이 많아서, 상대방 상태를 보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사진, 영상 기록만 해놓고 경찰을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 대시캠 하나로 케이스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에 대시캠 장착을 꼭 추천한다.
  • 사고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위의 순서대로 상대방 정보 받고 끝내면 된다. 괜히 상대방과 실랑이가 붙거나 합의하자는 술수에 넘어가선 안된다. (합의하자는 경우는 범죄자, 도난차량, 불법거주자 등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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