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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70

미국 CIA요리학교 꼭 가야할까(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세계 최고의 셰프가 되고 싶은가? 세계 최고의 호텔리어가 되고 싶은가? 요리인을 꿈꾼다면 입학하고 싶은 꿈의 학교, 세계 3대 요리학교, 요리계의 하버드. CIA요리학교 (The Culinary Institite of America) 무려 1억이 넘는 학비를 내가면서 까지도 이 학교를 갈만한 이유가 정말 있을까? [입학 조건] (외국인) CIA요리학교의 입학 조건은 명성과는 다르게 합격률 97%로 매우 쉬운 편이다. 입학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서류들은 아래와 같은데 모든 것을 영문으로 준비 하여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성적 증명서 Personal statement (요리에대한 생각, 열정, 입학 동기 등) 추천서 1통 (교사, 교수, 회사 등) Proof of funding (재정능력증명서) Decalr.. 2022. 12. 18.
[캐나다] 나이아가라 The Fry 한국 치킨집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 보고 나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이아가라에는 딱히 땡기는 식당이 없기 때문에 이쪽으로 오면 항상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집에 갈까 생각했지만 진심 너무 배고파서.. 이런저런 고민 끝에 오늘은 금요일이기 때문에 치킨을 뜯기로 결정했습니다 'The Fry'라는 한국식 치킨집입니다 사실 토론토에서의 더 프라이는 안 좋은 추억들'만' 있지만.. 바로 앞에 보이는 치킨집을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심하게 배고프기도 했구요 토론토에서 느꼈던 이 체인에 대한 실망감을 여기서도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 반 의심반으로 안전빵인 그리고 진리인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반반 오리지널 프라이 & 양념을 시켰습니다 드디어 치킨이 나왔습니다 황급히 벅지 살을 들어 한입- 츠아압- .. 2022. 12. 18.
[일본맛집] 오사카 우동 맛집, 우사미테이마츠바야 (원조 유부우동) 키츠네우동 이렇게 비가 올 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뜨끈-한 우동 한 그릇이 땡기는 날 이군요 일본에는 수백개의 우동 맛집이 있습니다만 오늘 저는 우사미테이마츠바야에 갈 생각입니다 120년 된 원조 키츠네우동 (유부우동)으로 정평이 나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가게 안은 이렇게 꾸밈없이 수수한데요 이렇게 작고 낡은 노포를 보고있으니 문득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국수는 원래 우리 할머니가 원조인데.. 이렇게 된 이상 메뉴는 당연히 원조 키츠네 우동 입니다 할머니는 아니지만 주방 안쪽으로 숙련된 요리사분이 제 우동을 맛있게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아, 드디어 영접했습니다 오사카 '우사미테이마츠바야 (うさみ亭まつばや) 의 유부우동' 입니다 어쩜 이리도 수수하면서도 농염할 수 있는 걸까.. 2022. 12. 18.
[일본맛집] 규동 ‘요시노야’ 오사카 여행때 먹은 소고기덮밥, yoshinoya 일본 여행은 언제나 배고프다 하지만 걱정할 건 없다 왜냐하면 오사카 곳곳에 이 체인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바로 ‘요시노야’ 소고기 덮밥, 규동이 유명한 곳이다 허기진 여행객을 달래주는 주유소 같은 존재 편안한 여행 복장으로 어느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착한 가격도 여행으로 가벼워진 지갑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자 이제 배가 많이 고파졌으니 식사를 시작하도록 하자 ‘규 네기 타마고’ 소고기+파+계란 먹기 전 먼저 파와 계란을 올려준다 규동과 계란 노른자의 조합이라.. ‘야.. 야바이..’ 꽤나 위험한 조합이다 ‘달짝지근한 간장소스에 익힌 소고기와 생긋한 파, 그 둘을 찐득하게 연결시켜주는 계란 노른자’ ‘츄압’ ‘츄압’ 쉽사리 멈출 수가 없다 야들야들하고 소고기가 자꾸만 혀 위에서 춤을.. 202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