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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건강한 식재료

[당뇨 완치] 췌장을 살리는 우엉. 조리법에 따른효능과 부작용

by jlee군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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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그리고 췌장에 좋다는 우엉을 보통 어떻게 조리/섭취하시나요. 가정에서는 대부분 간장, 설탕 등을 넣고 조린 우엉조림을 반찬으로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우엉의 좋은 효능들이 알려지면서 우엉차를 끓여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각각 다 장단점이 있는데, 우엉조림 같은 경우에는 설탕이 들어가서 최장에 그렇게 좋지 만은 않습니다. 또 조림이라는 그 조리 과정 자체가 당 독소가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당 독소는 치매와 관절염, 당뇨합병증을 급격히 앞당기고 사람을 늙게 하는 주범이기 때문에 멀리할수록 좋은데요. 같은 재료라도 굽거나 튀기거나 졸이는 방법보다는, 찌거나 삶거나 데치는 방법을 조리하면 당 독소가 훨씬 덜 생깁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췌장을 살리는 우엉 손질법과 레시피 그리고 조리법에 따른 우엉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엉손질법

건강한 우엉 요리는 우엉을 잘 고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손질이 번거롭다고 하얀 속살만 남은 우엉보다는 껍질째 파는 우엉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우엉은 껍질을 벗기면 갈변이 금방 되기 때문에 식품 처리를 하는데요, 이때 사용되는 첨가제가 아황산염이라는 표백제입니다. 물론 식품첨가물로 인정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이 섭취 시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과일이나 채소 등이 그렇듯이 껍질 부분이 속 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사포닌을 비롯한 몸에 좋은 유효성분이 몰려있기 때문에 조리를 할 때도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손질하실 때는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서 흙을 씻어내고 상처 난 부분은 도려내고 껍질의 거친 부분만 칼 등으로 긁어내고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우엉 조리법과 섭취법

우엉차

  • 준비한 우엉을 썰어서 신문지 위에서 약 이틀간 말리거나 건조기에 말립니다.
  • 프라이팬에 5분 정도 살짝 볶습니다.
  • 끓는 물에 30분간 우리면 아주 훌륭한 구수한 우엉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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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을 반찬으로 매일 먹기는 어렵지만 우엉차로 마시기는 쉽기 때문에 보통 차로 많이 만들어 드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엉에서 우러나오는 수용성 성분만 먹고 다른 섬유질들은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우려서 먹는 방법도 좋지만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의할 점: 장이 예민한 사람은 우엉을 통째로 씹어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기고 설사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분이라면 우엉 물만 마시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섬유질까지 다 씹어서 통째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엉 샤부샤부

위의 장점을 다 살린 우엉 요리 바로 샤브샤브 입니다. 국물도 너무 담백 시원하고 우엉을 통째로 먹을 수도 있고 배추나 시금치 등 갖은 채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먼저 우엉 채수를 준비합니다. 우엉 채수를 낼 때에는 우엉과 궁합이 잘 맞아서 최장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재료를 같이 넣으면 좋은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 말린 표고버섯 5-6개를 찬물 1리터에 넣고 냉장실이나 서늘한 곳에 하루 동안 우려내고, 표고버섯은 건져냅니다. 그 물에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살린 우엉 넣어 20-30분 정도 우엉의 향이 충분히 우러날 때까지 끓여주면 우엉 채수가 완성됩니다.
  • 채수의 간은 간장으로 맞추면 되고 여기에 본인이 좋아하는 채소 (알배추, 시금치, 팽이버섯 등을 넣고 아까 건져두었던 표고버섯도 썰어서 넣어줍니다.
  • 기호에 맞춰 지방이 없거나 적은 소고기를 함께 넣어 드시면 더욱더 깊은 육수가 됩니다.


우엉 찜 VS 끓이기 에따른 항산화 성분 차이
우엉을 찜으로 해서 양념장이나 된장에 찍어 섭취하는 방법도 상당히 좋은 방법인데요, 과연 끓여먹는 것과 쪄먹는 것, 둘 중에 어떤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일까요? 답은 둘 다입니다. 다만 조리 시간에 따른 항산화 성분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그럼 얼마나 어떻게 조리했을 때 항산화 성분이 더욱 많이 증가할까요.

  • 생우엉 보다 조리된 우엉에서 더 많이 발견됨
  • 고온, 고압 조리보다 데치거나 삶는 조리법에 다 많이 발견됨
  • 30분 끓였을 때 가장 많이 발견됨
  • 15분 쪘을 때 가장 많이 발견됨

 

우엉의 부작용 (과잉섭취시)

아무리 이로운 음식이라도 적절하게 그리고 상황에 맞게 섭취해야 합니다. 아래 부작용들은 과잉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예를 들어 우엉차 매일 섭취, 우엉 식품 매일 섭취 등)

임신

우엉은 분만 촉진작용과 탈수현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 중에는 과잉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이뇨작용 / 혈전

우엉에는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소음인이나 저혈합인 사람도 과잉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몸에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기운이 가라앉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콩팥 질환으로 이뇨제를 복용 중인 사람 역시 우엉차를 물 마시듯 섭취하면 안 됩니다. 항혈전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혈전용해제 섭취하는 사람들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과민성장증후군

우엉이 섬유질이 풍부한 만큼 소화흡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우엉을 섭취했을 때 변이 묽어지거나 가스 차고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 상태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러지

우엉은 국화과 식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화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췌장을 살리는 우엉의 조리법, 요리들에 따른 효능과 부작용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과잉섭취는 독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엉은 삶거나 쪄서 적당한 만큼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 완치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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