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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건강한 일상

뚱뚱한 사람 살 빼는법 실제경험담

by jlee군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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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이었던 제가 실제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겪으면서 얻은 살 빼는 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합니다. 100킬로에 육박했던 저의 살을 빼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평균몸무게를 되찾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뚱뚱한 사람 살 빼는 법 실제 경험담.

 

뚱뚱한 사람 사진
뚱뚱한 사람 다이어트

 

뚱뚱한 사람은 뚱뚱해 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 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먹으면 또 먹고 싶고. 항상 맛있는 음식이 당기고, 꼭 밤에 뭘 찾아 먹게 되고, 운동은 싫어하고.. 살 빼는 방법의 반대되는 삶을 살아온 제가 어떻게 평균 체중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100킬로 되는 과정

몸무개 세 자릿수라 하면 까마득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아주 평범한 몸무게를 갖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1학년 2학년이 지나면서 세상에 이렇게나 맛있고 다양한 음식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릴 땐 치킨을 먹고 싶어서 부모님의 지갑에 힘을 빌어 겨우 먹었다고 한다면 대학생이 되고 나선 내가 먹고 싶을 때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다는 사실도 너무나도 황홀했습니다.

그렇게 맛집을 찾아다니며 몸무개가 조금씩 붙기 시작했지만 젊은 몸인지라 조금만 운동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곤 했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생활이 반복되고 이젠 집에서 컴퓨터 앞에서 밥과 간식을 먹는 습관이 정착되면서 살은 급격하게 불기 시작합니다. 몸한테 미안해서라도 했던 운동 또한 점점 안 하게 되고, 쓰레기 버리고 책상 정리하는 사소한 움직임마저도 귀찮아집니다.

그렇게 몇년을 지내다 보니 몸무게는 어느새 세 자릿수가 찍히게 됩니다.

 

 

후폭풍

몸무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고 나니 몸에서 후폭풍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 몸 가누기 힘듬
  • 땀이 많이 남
  • 몸에서 퀴퀴한 냄새남
  • 뒷목이 지끈지끈 아픔 (고혈압 징조)
  • 비만당뇨
  • 사람들의 시선
  • 게을러짐

위와 같이 온통 부정적인 모습들이 나에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더군요. 부모님의 잔소리도 귀찮아지고 그냥 이대로 맛있는 거 먹고사는 것이 행복하다면 정신승리 해 봅니다.

이런 정신상태였던 저의 굴레를 끊게 만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뇨' 확진입니다.

 

[비만당뇨]

비만이 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것이 바로 비만당뇨입니다. 당뇨는 한번 걸리고 지속되다 보면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해 결국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40대부터 서서히 발병률이 높아간다는 그 당뇨를 20대인 제가 걸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무서웠고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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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기

 

당뇨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되니 갑자기 체중이란 것이 생존의 문제로 생각되었습니다. 살을 안 빼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제일 먼저 한 일은 먹는 양을 줄이고 좋은 음식들만 먹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음식들로 식단을 바꿔주니 몸의 부기가 빠지더군요. 몸무개의 5%정도는 살이 아닌 붓기였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몸에 붓기가 빠지는 운동할 의지가 생겼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PT를 끊었습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저 스스로는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에 대한 불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5일 이상을 좋은 음식을 먹으며 운동을 하다 보니 체중이 조금씩 감소하는 게 보였습니다. 체중이 줄으니 의욕도 더 생기고 무엇보다 몸에 기력이 돌아옵니다.

식단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단음식,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을 금지하고 식여 섬유가 풍부한 야채, 과일, 닭고기, 계란, 고구마, 마늘, 양파 등으로 대체했는데 살을 빼려면 맛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은 처음에는 보통양으로 먹다가 점차점차 줄여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에 배가 고픈 것은 생각의 전환으로 배고픈 그 느낌을 즐겨야 합니다.

어느덧 몸무게는 약 6개월만에 몇십키로가 빠지면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위의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물론 조금은 느슨해져도 괜찮지만 지방세포가 남아있기 때문에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간다면 몇달만에 다시 몸무개 세 자릿수를 보게 될 것입니다.

  • 식단 조절: 고당, 고염, 고지, 고탄 금지. 적절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 식사량: 처음엔 비슷하게 시작해서 서서히 줄이는 방법 추천.
  • 군것질: 음료수, 모든 배달음식 금지
  • 운동: 10분 스트레칭, 30분 달리기, 15분 스쾃, 15분 데드리프트 추천, 10분 달리기 루틴으로 추천
  • 처음엔 체중의 미미한 변화가 있지만 날이 갈수록 체중 감소되는 것이 가속화됨.

 

 

그 후

저의 지금 식생활은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에 비해서는 썩 철저하진 못합니다.

그래도 스스로 단백질, 비타민, 지방, 탄수화물, 식이섬유 영양소를 골고루 먹으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운동도 예전에 비해서 거의 안 한다 시피 합니다. 하지만 틈만 나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홈트레이닝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몸무게가 한창 빠졋을때에 비해서는 조금 늘어났지만 그래도 평균 몸무개 선상에 있어서 이 것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는 근육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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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 살 빼는 법 실제경험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뚱뚱한 사람이 살을 빼려면 중요한 것이 식이요법과 운동법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변화가 두렵고 힘들겠지만 꾸준하게 이 악물로 하다 보면 어느 게 몸무게는 정상 체중으로 돌아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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