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촬영을 할 때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방사선이다. 혹시 일 년에 몇 번 이상 엑스레이를 찍으면 방사선에 의해서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 가끔 걱정이 된다. '방사선'이란 이름만 들어도 무섭다. 그렇다면 정말 사람이 엑스레이를 일 년에 몇 번 이상 찍으면 안 될까?
엑스레이의 방사선
방사선은 방사능과 비슷한 그의 이름 때문에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왔다.
그 때문에 엑스레이를 찍을 때마다 나오는 방사선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실제로 방사선 노출이 비교적 잦은 의료 종사자는 피폭량이 일반인의 몇 배는 된다니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엑스레이 방사선 정말 우려스러울 정도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인에겐 그렇게 우려할 만한 방사선 양은 아니다. 엑스레이 기기 사용 시 나오는 방사선은 사실 그리 많지는 않다. 우리나라 한 사람이 1년에 평균 3 mSv 정도 방사선에 노출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병원 엑스레이 1회 촬영 시 나오는 X선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0.05 mSv 정도이기 때문에 굳이 계산해보자면 1년동안 엑스레이를 60회 받아야만 자연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과 같다는 말이다.
CT촬영의 경우는 엑스레이 촬영을 연속적인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때문에 보통 노출양이 5-10 mSv 정도로 엑스레이 촬영보다는 높은 편이다.
- 한국인이 일상에서 자연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1년에 3mSv 정도
- 엑스레이 1회 촬영시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0.05mSv 정도 (부위에 따라 0.03 ~1 mSv 이하)
- CT 촬영은 보통 5-10mSv 정도로 액스레이 촬영에 비해 높은 편
- 유전자 변이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의 방사선량은 보통 100 mSv 내외로 봄
- 결론적으로 1년에 엑스레이 200장 정도는 허용범위 내
조심해야 할 것
엑스레이 한 두 번 촬영으로는 우리의 건강에 그렇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다만 연속적인 촬영이나 CT촬영과 함께 하면 피폭량이 많아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희 소식은 계속되는 CT기기의 연구와 개발로 인해 10-20여 년 전과 비교해 볼 때 이미 수십 배까지 방사선량을 낮추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술 진보에 따라 방사선량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엑스레이 한 두 번 촬영은 상관없음
- 연속적인 촬영, CT와 함께하면 노출이 높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함
결론
엑스레이는 일 년에 몇 번 이상 받으면 안 될까? 에 대한 대답은 "결론적으로 200장 정도는 허용 범위 안에 든다"이다.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최소단위가 100 mSv를 고려해 봤을 때 일반적으로 숨만 쉬어도 우리가 노출되는 자연 방사선량인 3 mSv 보다 매우 낮은 수치인 엑스레이는 걱정 없이 많이 찍어도 된다는 (나의 의견이 아닌 의학적으로 증명된 )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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