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약 없이 탈모 극복기

20대 후반부터 찾아온 재앙과 같은 탈모. 매체에 나오는 온갖 방법, 노푸, 물구나무, 쌀물, 우유, 비싼 탈모 샴푸, 기계 등등. 개인적으로 할수있는것은 해보고 바르는 약, 먹는 약 다 써보고 찾은 나만의 탈모에 대한 노하우와 1년간 지속하고 달성한 극복기다.

 

탈모 극복기

약 vs 민간요법

다른 건 다 소용없고 약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 꼭 그렇지는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통해서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약 의외 다른 건 효과가 전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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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없이 탈모 극복 하는 방법

 

운동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보다는 러닝이나 파워 워킹, 계단 오르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유는 혈액 순환이 잘 되기 때문인데, 탈모 완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혈액순환이다.

달리기도 좋지만 많은 연령대가 할 수 있는 파워 워킹이 효과가 좋다. 그냥 설렁설렁 걷는 것이 아닌 힘차게 팔을 휘저으며 빠른 속도로 심장을 빨리 뛰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계단도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을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에 무리가 없다면 계단 오르기를 추천한다.

•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
• 심장이 적당히 빨리 뛸정도로 1시간

식습관

매체에서 이미 정보가 많이 나와서 조금만 찾아봐도 어떤 음식이 탈모에 좋고 안 좋고 알 수 있을 것이다. 탈모에 좋은 음식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비타민이 풍부하거나 보편적으로 다른 질병에도 좋다는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다시 말해서 탈모에 특별히 효과가 좋은 음식은 없다는 것이다. 단지 모든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구분해서 먹으면 된다.

• 지방, 단것, 짠 것, 가공품 금지
• 좋은 음식을 꾸준히, 적당히 먹기

머리 감기

마트를 보면 탈모에 좋다는 샴푸나 트리트먼트 제품이 정말 많은데, 사실 효과는 거기서 거기다. 예를 들면 샴푸에 산산 추출물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머리가 산삼 효소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샴푸의 역할은 오직 머리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다. 대신 탈모가 있다면 너무 자극적인 화학물이 첨가된 샴푸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고가의 유기농 샴푸를 사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시중에 파는 적당한 샴푸를 골라 이틀에 한번 정도 감아주면 된다.

이틀에 한 번이 좋지만 사실 본인의 머리 두피 상태를 봐가면서 감는 편이 가장 좋다. 두피가 퍼석거리면 안 감는 게 좋고 기름지면 바로 감아줘야 좋다.

머리를 감을 때 손가락을 이용해 살살 마사지하듯이 감으면 좋은데, 혈약순환을 위해서다. 아프지 않지만 너무 약하게도 아닌 강도로 손가락 하나하나를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너무 오래 하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몇십 초만 마사지해준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

• 샴푸 적당한 거 사서 쓰면 됨
• 이틀에 한번 감는 게 좋지만, 본인 두피 상태에 따라 조절
• 감을 때 손가락으로 마사지 필수

 

마인드/스트레스

탈모가 찾아오면 마인트 컨트롤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일단 스트레스나 혈압이 오르면 머리 온도가 올라가면서 두피에 안 좋은 영향이 가니, 스트레스를 다르게 해소시킬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마인드 컨롤은 자신의 점점 사라져 가는 모발을 보며, 점점 더 잘 보이는 두피를 보며 받을 상실감과 스트레스에 필요하다. 마인드 컨트롤로 최대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살아갈 때 내리는 수만 가지의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이 나의 두피, 모발 건강에 좋을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예를 들면,

• 회사 회식, 술자리에서 먹는 음식 선택지
• 집 갈 때 엘리베이터와 계단사이 갈등
• 맛있는 치킨을 눈앞에 뒀을 때의 선택
• 운동할 시간인데 너무 귀찮을 때의 선택지

등등

결론

약 없이 위와 같이 1년만 굳은 의지로 하다 보면 분명 성과가 있을 것이다. 이미 상당히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위의 방법은 기본으로 실천하고 먹는 약이나 수술을 해야 할 수밖엔 없다. 이유는 다들 알겠지만 탈모화가 진행되면 머리가 빠진 부분은 이미 생명줄이 끊긴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 단계라면, 아직 양쪽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안녕하다면 위의 방법 만으로 탈모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