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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요소수란 무엇이고 요소수 대란은 왜 생기는걸까

by jlee군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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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최근 들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요소수. 다시 한번 요소수 대란의 악몽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다. 요소수 (AdBlue)는 디젤 차량에서 유해 물질 감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인데, 요소수란 무엇이며 대란은 왜 생기는 건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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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AdBlue)는 무엇일까

요소수는 영어로는 AdBlue 라고 불리는 화학 용액이다.

주로 농업, 산업, 경유 (디젤) 차량용으로 쓰이고 시대가 지나면서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따라 중/소형 화물차에까지 요소수가 필요로 하게 되고 현재는 없어서는 안 되는 국가적 필수 자원이 되어 버렸다.

 

쉽게 말하자면 예전에는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탄소, 질소산화물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이 그냥 배출되었다면, 요수수는 그런 오염물질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변환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한다.

 

 

요소수는 요소정제수의 혼합물질인데 한국이 애를 쓰는 이유는 바로 '요소' 라는 물질 때문이다.

요소이산화 탄소암모니아의 화합물인데 이 중 암모니아수소질소의 화합물로써 수소를 생산해야지만 만들어낼 수 있다.

한국 같은 경우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해 2011년 요소 생산을 비롯해 원료가 되는 암모니아도 생산을 전면 중단한 뒤 전량 수입 공급으로 방침을 바꾸었다.

 

 

요소수 사진
요소수

 

 


 

 

요소수 대란이 생기는 이유

한국의 요소와 원료 생산 중지, 전량 수입 방침 이후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요소생산국인 중국 또한 원료인 수소를 만들기 위해 석탄이 필요한데, 석탄 부족을 겪고 있는 데다 미중 갈등이 깊어질수록 수출입 관계에서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국의 '요소수'의 중요성 부재]

디젤차량, 산업차량 등 경유를 주유할 때마다 매번 상당한 양의 요소수 또한 요구하게 되는데,

이는 기름과 같이 국가전 전략자원에 속할 만큼 중요한 자원이지만 한국은 단기적인 경제성 (수입이 싸게 먹힌다) 때문에 모든 요소수 인프라를 삭제시키고 수입에만 의존한다.

참고로 옆나라 일본은 일찍부터 요소수의 중요성을 깨닫고 암모니아 자체 생산을 늘리는 등 요소수 자원 관리에 소홀하지 않고 있다.

 

 

[석탄부족과 중국과의 관계]

한국은 전체 요소수 수입량의 무려 98%를 중국에 의존했는데,

때문에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때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중국 또한 석탄 부족으로 수출을 통제하고 규제하는 추세고 중국 외 요소수 생산/수출국인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카타르 또한 요소수 수출 통제와 금지를 결정했기 때문에 더욱 힘든 상황이 예상된다.

 

 


 

 

요소수 생산 방식

요소수는 수소 생산이 관건인데, 이 수소 생산을 하기 위해서 생산방식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전기분해 - 그린수소라고 부른다.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추출한다. 환경파괴가 없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진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래 에너지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화석연료 - 일명 그레이 수소. 석탄, 천연가스, 석유를 통한 수소 생산이다.

 

중국은 현제 가장 저렴한 방법인 석탄을 이용하고 있는데 환경파괴가 가장 심하다.

유럽은 천연가스(유증기 포집) 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향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은 옛날엔 석유생산에 나프타 생산 과정에서 수소가 부산물로 나오는 것을 포집하는 방법을 썼지만 중국과의 경쟁력에 밀려 2011 사업을 접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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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요소수 (AdBlue)란 무엇이고 요소수 대란은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미래에 점점 더 요소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기분해와 같은 수소 생산 연구가 지속적으로 지원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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